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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300마력 핫해치 ‘신형 메간 RS’ 공개
르노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 ‘르노스포츠’가 핫해치 ‘신형 메간 RS’를 올해 출시한다.
30일(현지시각) 르노스포츠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 팬 100만 명 도달을 기념해 신형 메간 RS의 출시를 예고하는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 말미에는 ‘coming soon 2017’ 이라는 문구와 함께 출시시기를 공개했다. 메간 RS는 빠르면 올 가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메간 RS는 이전보다 낮고 길어진 메간의 최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하고 300마력 이상을 발휘할 전망이다.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를 모두 제공하며 사륜조향 기술을 적용해 민첩하고 정밀한 주행 감각을 구현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스포츠는 지난 2014년 메간 RS의 고성능 버전 ‘메간 RS 275 트로피R’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7분54초36의 기록을 세우며 전륜 구동 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