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가 첫번째 전기동력 컨셉인 '비전 E 컨셉'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해 주목된다.

스코다 비전 E 컨셉은 작년 초 등장했던 '비전 S' 컨셉과 비슷한 이름을 지니고 있다. 비전 S는 코디악과 옥타비아와 비슷한 외관을 지닌 하이브리드 SUV이며, 이번에 공개된 비전 E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제시하는 전기동력의 크로스오버이다.

이들 '비전' 모델들은 모두 새로운 스타일과 친환경 동력을 개발하는 스코다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스포티한 헤드라이트에 날렵하게 내려오는 후방 쿠페라인을 지닌 비전 E 컨셉은 미래에 출시될 코디악 쿠페의 기반이 될 가능성도 있다.

스코다에 따르면 비전 E 컨셉은 4.64m 길이에 폭은 1.91m이며 높이는 1.55m라고 한다. 꽤나 커다란 크기를 지닌 비전 E는 휠베이스도 2.85m에 달하며 기존 코디악보다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비전 E의 동력원으로는 통합출력 225kW(306마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네바퀴굴림으로 최고시속은 180km/h이다. 차량 배터리는 한번 완충시 500km정도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스코다는 2025년까지 총 다섯개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2019년에는 비전 S에 기반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비전 E 컨셉은 다가오는 2017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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