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전문 튜너 포지아 레이싱(Pogea Racing)이 20주년을 맞아 아바쓰 500을 튜닝한 ‘아레스(ARES)'를 공개해 주목된다.

포지아 레이싱의 ‘아레스’는 귀여운 외관과 최대 135마력을 지닌 아바쓰 500을 완전히 ‘머슬카’로 변신시켰다. 아레스는 기존대비 두배가 넘는 최대 404마력에 최대토크 45.5kg.m의 괴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7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시속은 약 288km/h으로, 이마저도 전자적으로 제한된 수치라고 한다.

포지아 레이싱은 아레스 연구 개발까지 자그마치 4년이 걸렸으며, 현재의 엔진 세팅에 이르기까지 일곱 대의 터보차저 엔진과 세 개의 연료 분사장치를 실험했다고 설명했다.

아레스는 무지막지한 파워처럼 외관도 강인하게 바뀌었다. 우선 외관과 엔진룸 곳곳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탄소섬유 와이드 보디킷이 적용되었으며, KW 클럽스포츠 적응형 서스펜션과 커다란 흡기구가 장착되었다. 하부에는 검정 색상으로 마감된 18인치 경량 알로이 휠이 붉은색 악센트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쌍을 이루고 있으며, 내부에도 블랙과 레드 컬러 조합으로 댄디하게 꾸며졌다.

포지아 레이싱은 404마력의 아레스를 단 다섯 대만 한정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5만9천유로(한화기준 약 7천백만원)부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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