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컨트리맨은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미니 특유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와 더불어 SUV의 다목적성과 효율성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공식 판매된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1만1136대를 기록했다.

MINI 컨트리맨은 작년 2016 LA모터쇼를 통해 2세대 모델로 새롭게 선보여졌으며,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2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한층 강인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브랜드 고유의 원형 헤드라이트는 각진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전면에 배치된 커다란 공기 흡입구와 함께 역동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전 세대 대비 뚜렷하게 구분된 측면, 짧은 오버행, 커다란 휠 아치,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폭 등을 통해 MINI 고유의 디자인 특징을 강조했다.

또 모든 트림에서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MINI 처음으로 헤드라이트 전체를 두르는 LED 주간 주행등이 장착돼 개성있는 모습이다.

크기 또한 커졌다.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 차량 크기는 전장 4299mm, 전폭 1822mm, 전고 1557mm로 기존 보다 각각 199mm, 33mm, 13mm가 늘어났다. 휠베이스는 2670mm를 기록한다.

2세대 MINI 컨트리맨은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는데, 이는 1세대 고성능 쿠퍼 SD 컨트리맨(143마력)보다도 강력한 성능이다.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7.4초, 최고 속도는 218km/h를 기록한다.

여기에 미니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 ‘ALL4’는 기존 전기기계식 방식에서 전기유압식 사륜구동 클러치 방식으로 변경돼 보다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하게 됐다.

컨트리맨에만 적용된 신기능도 매력적이다. ‘MINI 컨트리 타이머(MINI Country Timer)’ 는 차량이 까다로운 지형에 들어서면 운전 난이도를 자동으로 기록해 시각적으로 오프로드 주행 시간 및 주행 빈도 등의 데이터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상위 트림인 뉴 MINI 쿠퍼 D ALL4 하이트림과 뉴 MINI 쿠퍼 SD ALL4에는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8.8인치 컬러 모니터가 장착됐다. 또 컴포트 액세스 및 트렁크를 여는 ‘이지 오프너’ 기능을 통해 트렁크 아래 공간에 발을 넣는 모션만으로 손쉽게 트렁크 문을 여닫을 수 있고, 설정에 따라 열리는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안전 사양으로는 MINI 최초로 카메라 기반 전방 추돌 경고 장치인 ‘액티브 가드’가 전 라인업에 적용됐고, 전방 물체와 충돌 위험을 감지할 경우, 디스플레이 표시와 경고음을 통해 운전장게 경고를 보낸다. 시속 10~60km 속도에서는 브레이크 개입도 가능하다.

한편, 뉴 MINI 컨트리맨은 총 4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현재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340만~5540만원이며, 내달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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