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국내 시장에서 QM3로 판매하고 있는 르노 캡처가 유럽 시장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은 르노 캡처가 유럽 시장에서 작년보다 11% 증가한 21만5670대가 판매돼 소형 SUV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캡처는 유럽 시장에서 푸조 2008, 오펠 모카(국내명 쉐보레 트랙스), 다치아 더스터 등 동급 모델을 제치고 3년 연속 유럽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캡처는 이와 함께 소형 SUV로는 유일하게 유럽 자동차 리서치 기관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 기준, 유럽 베스트셀링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캡처는 르노 프랑스 연구소에서 개발해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로, 르노삼성차는 지난 2013년 말부터 캡처를 수입해 QM3로 국내 시장에 판매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국내 수입차 중 최초로 단일 모델 연간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했으며, 작년까지 누적 판매량 6만 대를 넘어섰다.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대외협력본부장은 “캡처는 지난해 전년대비 11%의 성장률로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체 성장률인 6.5%를 크게 넘어섰다”며, “올해 신규 경쟁모델 출시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도 QM3는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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