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오는 2019년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토링 등 주요 외신들은 12일(현지 시각) 볼보가 오는 2019년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츠 앤더슨(Mats Anderson) 전기차 파워트레인 부문 총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SAE2017 하이브리드 & 전기차 기술 심포지엄(SAE 2017 Hybrid and Electric Vehicle Technologies Symposium)에서 “볼보는 향후 브랜드 전기차 라인업의 기반이될 플랫폼인 MEP(Modular Electrification Platform)를 개발중”이라며 “MEP는 100kW에서 450kW 사이의 파워를 발휘하는 모델들을 모두 대응할 수 있으며, 최대 100kWh급 배터리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볼보가 양산할 전기차는 1회 완충 시 최대 500km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앤더슨 총괄은 볼보 전기차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전하지 않았으나, 작년 5월 공개됐던 콘셉트 40.1 SUV모델이 첫 번째 모델로 유력하다는 분석이며, 이어 40.2를 바탕으로한 세단이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앤더슨 총괄은 “볼보는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 100만대를 생산할 것”이라며 “볼보는 전기차에 전념하고 있고, 다른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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