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오토메이커 시트로엥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C-에어크로스 컨셉'의 이미지를 먼저 공개했다.

에어크로스라는 이름은 2015 상하이 모터쇼때 톡톡 튀는 외관을 지닌 '에어크로스 컨셉'으로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시트로엥 칵투스와 피카소의 디자인 기반이 된 에어크로스 컨셉은 더욱 콤펙트해진 크기와 동글동글한 모습을 지닌 C-에어크로스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에 공개된 C-에어크로스 컨셉은 기존 에어크로스 컨셉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우선 B-필러를 없애고 적용한 수어사이드 도어가 장착되었고, 하부 휠 아치쪽과 범퍼, 사이드 스커트 쪽에는 칵투스 '에어범퍼'와 동일한 소재가 사용되었다.

컨셉이기 때문에 과감한 디자인과 개성,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에 집중한 C-에어크로스 컨셉은 내부공간에서도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스타일리쉬한 핸들 위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유리 패널이 설치되었으며, 센터페시아에는 아담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와 최소한으로 구성된 버튼이 깔끔하게 배치되었다. 내부 인테리어 컬러 매칭은 외관 모습처럼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바퀴부터 테일램프, 실내 환풍기까지, 자신들의 개성을 가감없이 표출하는 시트로엥 C-에어크로스 컨셉은 앞으로의 콤펙트 사이즈 양산형 모델들의 기반이 될 계획이며, 3월 제네바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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