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포니엑셀 출시 (1985.02.06)

지난 1985년 2월 6일,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고유모델 포니엑셀이 출시했다. 현대차의 고유모델은 포니, 스텔라에 이어 포니 엑셀이 세 번째다.

포니 엑셀은 지난 1978년 개발계획 수립 이후 7년 만에 시장에 선보인 차량으로, 미국시장 수출을 겨냥한 모델이다.

X카 프로젝트로 알려진 포니 엑셀 개발계획은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이너 주지아로의 손을 거쳐 디자인 됐으며, 일본 미쓰비시와 기술협조 및 자본제휴를 통해 탄생했다.

후륜구동을 채택했던 포니와는 달리, 전륜구동을 채택했으며, 파워트레인은 1.3리터 가솔린 및 1.5리터 가솔린엔진이 장착됐다.

한편, 포니 엑셀의 작명은 사내공모를 통해 10개의 후보군을 선정, 정세영 사장이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 WRC 진출 발표 (1998.02.06)

지난 1998년 2월 6일, 현대차는 세계 모터스포츠 대회에 본격적으로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대차는 스포츠카 티뷰론을 출시한 이후 해외 마케팅활동 강화와 제품 우수성 홍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티뷰론, 베르나 등의 차량으로 WRC 및 아시아⋅태평양 랠리선수권대회 등에 참가할 것” 이라며 모터스포츠 사업 진출 의지를 밝혔다.

■ 대우차, 마티즈 주문폭주로 연휴에도 공장가동 (1999.02.06)

지난 1999년 2월 6일, 대우차는 마티즈 주문 폭주로 인해 명절 연휴간에도 공장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마티즈는 1998년 7월 출시 이래로 유럽, 인도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모으며 휴일 없는 생산에 들어가있는 상태다.

생산시간은 연 5000시간에서 8000시간으로 늘었다. 3조 2교대 작업으로 연중무휴 작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차 관계자는 “수출 주문이 1만대에 달하는 만큼 수출이 우선 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다임러와 제휴 확대” (2001.02.06)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2001년 2월 6일 다임러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으로부터 ‘자동차산업공헌상’을 시상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임러와의 엔진 등을 공유하는 협의는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카 프로젝트가 무산된 이후의 후속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 회장은 “다임러가 독자적인 월드카 프로젝트에 착수했지만, 플랫폼 개발은 3~4년 정도 걸릴 것”이라며 향후 다임러와의 합작 확대를 시사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다임러의 미국측 파트너인 크라이슬러가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와의 합작에 속도를 내지 않고 있다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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