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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 세계서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 3위..그럼 1위는?
작년 가장 많은 지역에서 ‘구글링’된 자동차 브랜드는 토요타로 나타났다.
31일 영국 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 퀵코(Quickco)에 따르면, 작년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은 지역에서 검색된 자동차 메이커는 토요타로, 미국과 중국, 호주 등 총 74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BMW는 51개 국가에서 검색돼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도 BMW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는데, 러시아 및 인도를 포함한 17개 국가에서 검색됐다.
독일의 경우 BMW, 프랑스는 르노, 스웨덴에서는 볼보, 이탈리아에서는 피아트가 가장 많이 검색돼 자국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피아트와 볼보는 고향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퀵코는 토요타, BMW, 현대차 등 3개 메이커가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검색량의 73% 가까이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퀵코의 이번 데이터 조사는 총 193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