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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3년 전 오늘, 현대차 포니가 캐나다에서 대박났었지..왜?
■ 현대차 포니, 캐나다 첫 선적분 2500대 1달 만에 완판 (1984.01.31)
지난 1984년 1월 31일 현대차가 수출한 포니의 첫 선적분 2500대가 1달 만에 모두 팔렸다.
현대차는 1983년 말부터 총 3차례에 거쳐 2500대를 캐나다에 수출했으며 1월부터 판매에 돌입했는데, 당초 예상과는 달리 시판된지 1개월 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됐다.
전문가들은 포니의 흥행 원인을 일본차의 캐나다 수입 규제를 꼽았다. 당시 일본차의 캐나다 수출 물량은 약 15만~17만대로 제한받고 있었다.
■ 기아차, 프라이드 첫 미국 수출 개시 (1987.01.31)
기아차는 지난 1987년 1월 31일 미국 수출용 프라이드 300대를 인천항에서 처음 선적했다.
프라이드는 기아차, 마쓰다, 포드가 개발, 생산을 함께한 글로벌 차종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포드 페스티바로 판매될 예정이다.
선적된 프라이드는 2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네치아 항구를 도착, 포드 딜러망을 통해 캘리포니아에서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프라이드의 수출 가격을 4200~4500달러, 소비자 가격은 7000~8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우차, 업계 최초 60개월 할부판매 실시 (1987.01.31)
대우차는 지난 1987년 1월 31일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60개월 장기할부 판매제를 도입했다.
기존의 할부판매 최대 기간은 36개월이었으나, 대우차는 르망 판매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 일환으로 60개월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우차는 이를 위해 대한보증보험과 할부판매보증보험계약을 체결, 구입자의 할부채무 상환을 보증하도록 했다.
■ 포드, 수입차 최초 국내 직판체제 구축 (1996.01.31)
지난 1996년 1월 31일 포드는 국내 수입차업계 최초로 직판 체제를 구축했다.
포드의 국내 판매법인인 포드자동차코리아는 고성진흥, 우성산업, 천일고속 등 3개 회사와 딜러십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6개 지역에서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기아차에 세이블을 위탁판매 해왔으나 국내 직판체제가 갖춰짐에 따라 직접 판매에 나서게 된다.
포드자동차코리아는 자본금 5000만원을 포드 90% 기아차 10%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됐다.
■ 과거 오늘의 주요 자동차 뉴스
= 김우중 회장, 부평공장 상주 근무..자동차 사업 비중 강화 (1994.01.31)
= 英 월간지, 대우 레간자 호평 (199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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