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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2017 뱅퀴시 S 볼란테 공개..600마력 파워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2017년형 뱅퀴시 S 볼란테를 공개했다.
영화 007에서 제임스 본드의 본드카로도 잘 알려진 애스턴 마틴은 2015년 4월 경 국내에 상륙했다. 애스턴 마틴이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새로운 GT 모델인 뱅퀴시의 업데이트 버전인 'S' 모델이며, 컨버터블을 뜻하는 '볼란테'로 새롭게 탄생했다.
2017 뱅퀴시 S 볼란테에는 애스턴 마틴의 자연흡기 5.9리터 V12엔진이 탑재되어 600마력 출력을 뿜어낸다. 북미형의 경우 580마력으로 낮아졌지만, 지붕을 오픈한 상태에서 듣는 V12 엔진 사운드는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할 듯하다.
차량에는 8속 터치트로닉 II 변속기가 함께 맞물려 전작보다 훨씬 깔끔하고 부드러운 주행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다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쿠페 버전을 보면 볼란테 S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3.5초만에 주파하며 320km/h의 최고시속을 자랑한다.
2017 뱅퀴시 S 볼란테에는 다량의 탄소섬유와 실버 프레임이 곳곳에 사용되었다. 옵션으로는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나 탄소섬유 보닛 루버, 5 스포크 휠 등이 선택 가능하고 내부에는 탄소섬유 데쉬보드와 1,000와트 뱅엔 올룹슨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뱅퀴시 S 모델들은 올해 4월경부터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유럽기준 약 21만파운드(한화 약 3억 천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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