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조선
포드, 2018 머스탱 컨버터블 공개..디자인 논란 벗어날까
포드가 페이스리프트를 입은 2018 머스탱 컨버터블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8 포드 머스탱은 공개된 순간부터 새롭게 바뀐 업프론트 디자인으로 혹평을 받아왔다. 기존의 날렵했던 눈매 대신 끝부분이 내려오는 헤드라이트로 인상이 크게 변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이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컨버터블 버전은 기존 2문형 모델보다 훨씬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고급스러운 오픈톱 부분이 시선을 분배시키며 새로운 정적인 이미지와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또한 2018 페이스리프트 공개당시 논란이 되었던 것은 오렌지 색상이었다. 포드는 말이 많던 오렌지 색상 렌더링 대신 실버 트림 모델을 이용한 오픈톱 렌더링을 내놓았다.
컨버터블 버전의 사양은 기존 2문형과 동일하다. 외관 색상은 새로운 3가지 컬러(오렌지 퓨리, 코나 블루, 로얄 크림슨)가 추가되었고, 휠은 12가지의 선택권이 제공된다.
차량 동력원에는 3.7리터 V6 엔진을 삭제하고 2.3리터 에코부스트와 5.0리터 V8 엔진에 집중했다. 블루 오발은 아직 이들의 정확한 출력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더욱 향상된 연비와 선능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이를 위해서 액티브 밸브 배기 시스템과 10속 자동 변속기, 스태빌라이저,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등을 이루었다고 알려졌다. 보다 정확한 소식과 머스탱의 실제 모습은 6~8월 정도에 열리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2018 머스탱은 내년 봄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클래스가 다른; [관련기사]
포드가 공개한 2018년형 머스탱..디자인 특징은?
포드, 디자인 바꾼 신형 쿠가 출시..가격은 3990만원
[영상] 포드 퓨전, 자율주행 기술 탑재..2021년 상용화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