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단속카메라

과속 단속에 걸린 차량의 최고 속도와 범칙금 액수는 얼마일까?

도로를 달리는 아우디 A7

지난해 속도위반으로 경기도에서만 151만여 건의 차량이 단속됐으며, 이중 최고 과속 차량은 207㎞/h로 달리다 적발된 아우디의 스포츠 세단 A7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일대에서 과속으로 적발된 건수는 151만 1041건으로 전년의 179만 9461건에 비해 16%, 28만 8420건 줄었다.

과속 범칙금 통지서

단속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양주시 봉양동 동두천 방면 봉양교 300m 전방 지점으로 총 2만 5198건이다. 이는 하루 평균 69대, 1시간에 2.8대 꼴이다.

다음은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 홍천 방면 아신교차로 2만 4740건, 용인시 중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앞 1만 8154건 순이다.

과속에 따른 범칙금과 벌점

과속 차량 가운데 최고 속도는 아우디 A7로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3시 37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JC-학의JC 구간(규정 속도 100km/h)에서 107km/h를 초과해 207km/h로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속도를 위반한 A7 차량에는 범칙금 12만 원에 벌점 60점이 부과됐다.

한편 속도위반 차량의 경우 ▲20km/h 이하는 범칙금 3만 원에 벌점 0점 ▲20km/h 초과는 범칙금 6만 원에 벌점 15점 ▲40km/h 초과는 범칙금 9만 원에 벌점 30점 ▲60km/h 초과는 범칙금 12만 원에 벌점 60점을 각각 부과한다. 만약 기한 내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과태료 1만 원이 추가된다.

[더 드라이브=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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