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다음 달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6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차세대 맵 제네레이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토요타의 새로운 맵 제네레이션은 자율주행차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맵 제네레이션 시스템은 GPS 위치정보와 차체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주행환경 정보를 받아 처리한다. 특히 카메라는 차선 뿐만 아니라 노면에 표기된 도로정보까지 인식하며, 제한속도를 포함한 표지판 정보를 인식한다. 또한 레이저 스캐너를 통해 도로 주변의 대형 구조물까지 인식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토요타의 양산모델이 구글의 스트리트 뷰 카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들 차량에서 수집된 정보를 통해 구글의 맵 데이터는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재처리 과정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기반 데이터로 활용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높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는 카메라와 스캐너가 설치된 차량들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종합해 종합할 경우 직선도로에서의 오차 범위는 5cm 이내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맵 제네레이션 시스템의 초기 버전은 고속도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나 이후에는 시내도로까지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요타의 맵 제네레이션 시스템은 오는 2020년 양산되는 모델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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