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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야리스 로드카 버전 데뷔 계획..208 GTI와 경쟁
토요타가 월드 렐리 챔피언십(WRC)에서 선보인 야리스 렐리카를 로드카 버전으로 출시한다.
18년만에 WRC에 복귀하는 토요타는 작년 12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트랙기반 고성능 버전 야리스를 공개했다. 당시 야리스는 붉은 색과 검정, 화이트의 조화로 이뤄진 외관과 공격적인 프론트엔드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았었다. 그리고 지난 12일 도요타는 렐리 버전의 야리스를 로드카 버전으로도 내놓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토요타 야리스의 엔진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예상으로는 1.6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여겨진다. 토요타는 WRC 야리스 로드카 버전이 21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알로이 휠과 리어윙을 장착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지닐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가 말한 WRC 야리스 로드카 버전의 공개 시점은 오는 3월에 열리게 될 2017 제네바 모터쇼이다. 이후 출시될 210마력 야리스 로드카는 포드 피에스타나 미니 쿠퍼 S, 푸조 208 GTI 등과 시장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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