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와 시트로엥이 올해 신차 출시에 박차를 가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12일 푸조와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올해 푸조 3008 모델과 시트로엥 C4 칵투스 스페셜 에디션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3008을 오는 3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 7인승 SUV 푸조 5008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시트로엥 브랜드는 작년 출시된 C4 칵투스의 인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며, 그랜드 C4 피카소의 페이스리프트 버전도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급변하는 국내 자동차시장 속에 디젤과 SUV 모델의 인기는 2017년에도 지속되리라 생각한다”며 “한불모터스는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델로 최고의 고객만족도를 전달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푸조는 국내시장에서 누적판매량 3만1000대를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트로엥 브랜드는 C4 칵투스의 판매량을 바탕으로 작년 총 924대를 판매, 지난 2015년 572대 대비 6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