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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오는 3월 국내 출시
푸조와 시트로엥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3008 등 해외 인기 모델을 공식 출시해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는 3월 푸조 3008을 출시할 계획이다. 3008은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해당 세그먼트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고, 각종 전문지에서 호평을 받는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한불모터스는 SUV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3008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한불모터스는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 7인승 SUV 푸조 5008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출시한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7인승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푸조는 국내 진출 이후 지난 2014년 연간 판매 3000대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국내 누적판매 3만1000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시트로엥은 전년(572대)보다 약 62% 증가한 924대를 판매하며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