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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로메오, ′티포 66′ 예상 렌더링..돋보이는 라인 ′매력′
자동차 렌더링 크리에이터 Nicholas Harris가 알파 로메오 '티포 66(Tipo 66)' 예상 렌더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알파 로메오 티포 66은 원작인 '티포 33(Tipo 33)'을 기본으로 만들어낸 가상 모델이다. 티포 33은 알파로메오가 60년대에 개발한 도로형 스포츠카로, 버터플라이 도어와 유려한 라인을 지니고 있다.
2.0리터 V8 엔진을 탑재한 티포 33은 로드카 버전과 레이싱 버전이 각각 최대 230마력과 27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5초만에 주파하는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시속은 260km/h이다.
Nicholas Harris는 60년대에 단 18대밖에 생산되지 않았던 티포 33을 되살리기로 결정했고, 여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티포 66' 예상 렌더링을 제작한 것이다.
설명에 따르면, 티포 66는 탄소섬유 재질의 모노코크 섀시를 입었으며, 하부 디퓨져와 능동형 댐퍼로 이루어진 공기역학 디자인으로 훌륭한 다운포스를 지닐 것이라고 한다. 티포 33을 기반으로 한 티포 66은 마찬가지로 매력적인 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동력원으로는 티포 33을 개량한 버전의 미드 마운트 V8 엔진이 점쳐졌다.
한편, 알파 로메오는 티포 66 대신 '티포 963'이라는 이름의 신모델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페나 스파이더 형태로 보이는 티포 963은 역사적인 티포 33의 계보를 이으며 "특별한" 모델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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