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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멘탈 RP-1,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도전..′신기록 세울까′
영국의 신생 스포츠카 브랜드 엘레멘탈이 자사의 모델 RP-1으로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신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양산형 모델 신기록에 도전하게 될 엘레멘탈 RP-1은 탄소섬유 재질의 모노코크 프레임과 알루미늄 파츠로 450kg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톱 트림 엔진으로 2.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얹으면 320마력 출력을 발휘하는데, 1,542kg의 무게에 610마력을 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비교하자면 톤당 마력이 우라칸보다 약 1.5배나 강력하다.
탄탄하고 가벼운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엘레멘탈 RP-1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만에 주파하며, 약 1,000kg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최고트림이 아닌 1.0리터 엔진을 장착해도 제로잭은 3.2초대이며, 최고시속은 각각 265km/h와 233km/h이다.
RP-1이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2009년 레디컬이 세운 6분 48초의 벽을 깨야 한다. 엘리멘탈은 도전 일정에 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차량을 업데이트 후 도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엘레멘탈 RP-1은 다음달 공식 출시되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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