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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5년 전 오늘, 정몽구 회장이 업계 영향력 2위였지..지금은?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동차업계 영향력 2위 선정 (2011.12.22.)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의 영향력있는 인물 2위에 올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지난 2011년 12월 22일(한국시각) 발표한 ‘2012 파워리스트’에서 정몽구 회장을 2위로 기록했다.
모터트렌드는 “현대기아차는 지난 몇 년간 성공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토요타와 폭스바겐, GM 등 경쟁사들이 현대차의 품질과 성능을 견제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도 정몽구 회장은 미국의 또다른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발표한 2011년 자동차 업계 아시아 최고의 CEO에 선정되기도 했다.
■ 안전벨트 착용 유무 놓고 내무부-교통부 충돌 (1980.12.22.)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를 놓고 내무부와 교통부가 충돌하고 있다.
내무부는 지난 1980년 12월 22일 승용차에 대한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시키고 화물차에도 이를 적용시키겠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즉각 반발했다. 고속주행에 주로 필요한 안전벨트 착용 조치가 과도하다는 것이다.
교통부 관계자는 “화물차는 고속도로를 운행한다고 해도 저속으로 주행한다”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화물차 업계에 안전벨트까지 부착토록 해서 부담을 안길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 대우차 채권단, 인수 권유업체로 삼성 지목 (1999.12.22.)
지난 1999년 12월 22일, 대우차 채권단은 대우차 인수 협상을 위한 인수권유서 발송 대상 업체로 삼성을 지목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대우차 인수협상 참여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미 자동차사업 철수를 선언했기 때문에 다시 뛰어들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이 사재 2조8000억원을 출연하고 삼성자동차에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자동차 사업 문제는 이미 일단락됐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한편, 업계는 새 밀레니엄 사업 구상을 위해 미국에 체류중인 이건희 회장이 연말 귀국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하고 있다.
■ 쌍용차, 휴업 여파로 인해 12월 급여 미지급 사태 (2008.12.22.)
쌍용자동차는 지난 19일 12월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고 지난 2008년 12월 22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 통신문에서 “올해에만 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12월 운영 자금이 없어 월급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M대우는 이날부터 인천 부평과 창원, 군산의 모든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 과거 오늘의 주요 자동차 뉴스
= 현대-기아차 소형트럭 생산권 놓고 ‘마찰’ (1981.12.22.)
= 현대-기아-대우 광고예산 대폭 증액..PR전쟁 (1986.12.22.)
= 현대차, 승용차용 엔진 8종으로 확대 (1988,12.22)
= 동력자원부, 유연휘발유 공급 중단 발표 (1992.12.22.)
= 대우, 자동차 부품 美에 수출 (1994.12.22.)
= 현대, 자동차 소그룹체제 본격 가동 (1998.12.22.)
= 기아차, 세피아 등 30만대 리콜 (2002.12.22.)
= NF쏘나타, 충돌안전성 전부문 최고점 획득 (2004.12.22.)
= 닛산 VQ엔진, 세계 10대엔진 선정 (2007.12.22.)
= 현대차, 15년만에 무파업 잠정 합의 (2009.12.22.)
= 현대차, 찾아가는 365 시승서비스 시작 (2009.12.22.)
= 쌍용차, 티볼리 사전계약 실시 (2014.12.22.)
= 현대차, 알버트 비어만 영입 (2014.12.22.)
= 쉐보레 말리부,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차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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