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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루츠 메쉬커 부회장 임기 5년 연장..그의 업적은?
포르쉐 AG 이사회가 루츠 메쉬커 부회장의 임기를 5년 연장해 주목된다.
포르쉐 AG 이사회는 재무 및 IT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루츠 메쉬커(Lutz Meschke) 부회장의 임기를 5년 연장했다고 21일 밝혔다.
볼프강 포르쉐(Dr Wolfgang Porsche)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메쉬커 부회장은 이러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임기 연장 이유를 밝혔다.
루츠 메쉬커 부회장은 지난 1999년 휴고 보스(Hugo Boss) 그룹 책임자로 근무하다 2001년 포르쉐로 이직, 재무회계담당 부서장으로 근무했다.
2004년 재무 회계분야 총괄을 역임한 후 지난 2009년 부회장으로 승진, 포르쉐 AG의 세무 컨설턴트 교육 및 감사 등의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가 포르쉐의 재무를 총괄한 이후의 포르쉐의 수익률은 2016년을 기준으로 15%에 이르고 있다.
메쉬커 부회장은 “새 임기 동안 포르쉐가 프리미엄 자동차 세그먼트에서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업체가 되는 데 필요한 토대를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르쉐는 오는 2017년, 신형 파나메라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그룹 내 수익률을 보다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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