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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롱 휠베이스 ′티구안 올스페이스′..스케치 공개
폭스바겐이 긴 휠베이스를 지닌 7인승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해 주목된다.
랜드로버 'L' 모델처럼 휠베이스가 길어진 폭스바겐 티구안은 4.3인치 늘어난 길이로 2인승의 추가 죄석을 제공한다. 3열에 성인이 앉기에는 조금 좁겠지만, 아이들이나 짐을 적재하기에는 알맞을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은 7인승 티구안 롱 휠베이스 모델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전략이다. 롱 휠베이스 모델은 유럽에서는 '올스페이스' 모델로 출시되며, 북미나 중국 시장 등에는 'L'이나 'XL' 트림으로 판매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지난 16일 중국 매체인 autohome.com의 소식을 전하며 티구안 롱 휠베이스 모델이 'L' 트림 모델로 소개되었다고 보도했으며, XL 티구안 모델의 스파이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은 늘어간 내부 공간에 맞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후방 옵션 스크린, 데쉬보드 트림과 계기판 등의 내부 제원을 업데이트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동력원은 기존의 터보차지드 4기통 엔진과 8속 자동변속기의 4륜구동 조합을 그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티구안 롱 휠베이스 모델은 2017년 1월 열리게 될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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