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BMW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7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서 세계 최초로 7세대 뉴 5시리즈 세단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뉴 5시리즈에 뉴 530e iPerformance와 뉴 M550i xDrive 등 모델을 추가하고 BMW X2 콘셉트 모델, 업그레이드 된 BMW 커넥티드(BMW Connected) 등을 공개한다.

BMW 7세대 5시리즈

내년 2월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7세대 BMW 5시리즈 세단은 길이 4935mm, 폭 1868mm, 높이 1466mm로 이전 모델보다 커졌으며 530리터의 넉넉한 적재용량을 갖추고 있다. 경량화 전략을 통해 이전 모델 대비 무게를 최대 100kg까지 줄이고 낮은 무게중심과 무게배분 등 BMW의 특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최신 iDrive 시스템을 적용해 터치 뿐만 아니라 음성, 손동작으로도 주요 기능의 제어가 가능도록했다. 7시리즈에 적용한 제스처 컨트롤, 터치 커맨드를 적용하면서 70% 넓어진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장착했다.

BMW 7세대 5시리즈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BMW 그룹 회장은 “7세대 BMW 5시리즈는 우리가 ‘넥스트 넘버원(NUMBER ONE > NEXT)’ 전략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라며 “BMW 뉴 5시리즈가 기술적으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감성적 매력도 선사하며 비즈니스 세단의 전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MW 뉴 530e iPerformance

뉴 5시리즈 세단 출시 이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뉴 530e iPerformance도 새롭게 출시된다. BMW eDrive 기술과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결합해 BMW 뉴 5시리즈만의 역동적이고 부드러운 특성을 보여주며, 동시에 경제적이고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구현한다. 뉴 530e iPerformance는 iPerformance 브랜드의 6번째 모델이다.

BMW M550i xDrive

아울러 BMW M 브랜드는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M550i xDrive를 선보인다. V8 엔진을 기반으로 성능, 주행 역동성,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엔진,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개인맞춤형 M 퍼포먼스 섀시를 갖췄다.

신형 5시리즈는 모든 운전자를 위한 개인화된 시작화면인 ‘BMW 커넥티드 온보드(BMW Connected Onboard)’, 그리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D 뷰(Remote 3D View)’ 등 다양한 새로운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BMW 커넥티드드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RTTI: Real Time Traffic Information)’ 서비스 중 하나로 해저드 프리뷰 기능이 가능하다.

BMW는 새로운 5시리즈를 내년 2월1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에는 내년 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BMW X2 콘셉트

한편, BMW는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새로운 콤팩트 세그먼트 모델인 BMW X2 콘셉트도 함께 공개한다. 쿠페 스타일의 BMW X2 콘셉트는 거대한 휠과 2-박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긴 휠베이스, 늘어난 루프라인, 짧은 오버행, 앞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C-필러를 통해 스포티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차체에 반영됐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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