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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0년 전 오늘,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퇴진 선언..후계자는?
■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후임에 정세영 현대차 사장 지목(1986.12.16.)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 1986년 12월 15일 전경련 기자단과 가진 송년 간담회에서 “2~3년안에 동생인 정세영 현대자동차 사장을 그룹 회장으로 앉히고 자신은 퇴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 회장은 “다음 회장이 내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이 그룹을 총괄하기는 힘들 것” 이라며 물러난 이후에도 그룹 전체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직접 관여할 것을 시사했다.
정회장은 또 “본인은 자동차를 더 키워놓고 취임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나 대외적 이미지 상 빨리 회장직을 맡아 달라고 권유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삼성차, 美 LA에 디자인 연구소 개소(1995.12.16.)
삼성자동차는 미국 LA에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하고 차기 모델의 디자인 개발에 착수한다고 지난 1995년 12월 16일 밝혔다.
삼성차 LA 연구소는 영국 메이플라워그룹의 IAD 웨스트코스트를 인수한 것으로 2000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차는 1997년까지 미국, 일본, 유럽 등 3개 지역에 4개의 자동차 연구소를 설립하고 독자모델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GM대우, 中 체리자동차 상대 소송(2004.12.16.)
GM대우가 중국 국영 자동차 업체인 체리자동차를 중국법원에 제소했다고 지난 2004년 12월 16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GM대우는 체리자동차 QQ가 마티즈의 디자인은 물론 차체 구조와 핵심 부품까지 도용했다며 중국 상하이 제 2 인민법원에 이 같은 내용과 함께 판매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토요타와 혼다 역시 비슷한 내용으로 중국 자동차회사들을 제소했으나 모두 패소했다.
■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2014.12.16.)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4년 12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날 출시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약 27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총 1800여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돼 더욱 강화된 주행성능과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모터의 동력배분 및 회생제동시스템 효율 개선을 통해 연비 18.2km/ℓ를 달성, 기존 제품 대비 8.3%의 연비 개선 효과를 거뒀다.
■ 과거 오늘의 주요 자동차 뉴스
= 대우중공업, 자동차용 디젤엔진 가격 9.7% 인상 (1981.12.16.)
= 서울시, 승용차 한달 3000대꼴로 증가..교통정체 우려 (1982.12.16.)
= 대우차, 호주 홀덴과 업무 제휴 (1985.12.16.)
=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 155만대 돌파 (1992.12.16.)
= 기아차 엔진공장 준공 (1994.12.16.)
= 삼성차, 국제 성능시험에서 우수평가 (1997.12.16.)
= 삼성-대우 빅딜 후 상호간 고용 승계 합의 (1998.12.16.)
= 1999년 베스트셀러에 현대 EF쏘나타 선정 (1999.12.16.)
= 대우차, 부채 466억원 상환 (2001.12.16.)
= 대우차, 정상 가동 시작 (2001.12.16.)
= 전기차, 제주서 시범운행 (2002.12.16.)
= 중국 란싱그룹,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 결정 (2003.12.16.)
= 국세청, 현대차에 법인세 1961억 추가부과 (2005.12.16.)
= 쌍용차, 2008년형 카이런, 액티언 출시 (2008.12.16.)
= LG화학, 현대기아차에 하이브리드용 2차전지 단독공급 (2008.12.16.)
= 美 백악관, 빅3 자동차업체 구제금융에 100~400억달러 투입 검토 (2008.12.16.)
= 기아 모닝, 佛 자동차 전문지서 평가 1위 (2011.12.16.)
= 현대차, NICE 신용평가서 AAA등급 달성 (2012.12.16.)
= 기아차, K7‧K5 하이브리드 출시 (2013.12.16.)
= 인도 마힌드라그룹, 피닌파리나 지분 76% 인수(201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