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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 출시..가격은 6250만원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4인승 오픈탑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를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5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를 출시한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 벤츠 C클래스 최초의 오픈탑 모델로, 지난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데뷔한 후, 국내에는 지난 6월 열린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소개됐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 출시를 통해 C클래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벤츠의 드림카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인 순수미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더 뉴 C200 카브리올레는 전장 4700mm, 전폭 1810mm, 전고 1420mm를 지니며, AMG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특히, 크롬핀 장식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스포츠 서스펜션 등으로 다이내믹한 감각을 표현한다.
더 뉴 C200 카브리올레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신 자동 9단 변속기를 탑재,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벤츠는 브랜드 고유의 기술인 에어캡과 에어스카프 기능을 적용해 계절에 상관없이 오픈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프트탑은 시속 50km 이하 속도에서 20초 안에 여닫을 수 있다. 에어캡의 경우, 강풍을 막아주고 따뜻한 공기를 유지시켜 주며, 시속 160km 이상 주행 시에도 외부 소음을 감소 시켜준다.
에어스카프는 시트 상단 부분의 히팅팬을 통해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바람의 세기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차량의 주행 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후방으로부터의 충돌을 방지하고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기능과, 주의 어시스트 졸음 방지 시스템, 충돌 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 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평행주차, 직각 자동 주차 기능 및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 등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6250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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