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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2017 DPi-V.R 프로토타입 공개..IMSA 레이스 귀환
캐딜락이 IMSA 레이스 복귀를 알리는 2017 DPi-V.R 프로토타입을 공개해 주목된다.
14년간 IMSA 공백기를 가졌던 캐딜락은 이번 모델을 기점으로 2017년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레이스에 복귀할 계획이다.
차량을 살펴보면, 2017 DPi V.R에는 동력원으로 6.2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최고출력은 레이스 기준에 의해 600마력으로 제한되었다.
차량 외관에는 DPi 규정에 따라 최소한의 공식 부속품 외에는 캐딜락의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여기에는 캐딜락의 상징인 세로 헤드라이트가 회사 로고와 함께 캐딜락의 정체성을 드러내주며, 외관의 검점색 마감은 정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밖에 캐딜락은 휠 아치나 보디워크등에 캐딜락의 퍼포먼스 설계를 적용했다고 한다.
요한 드 나이슨 캐딜락 사장은 "캐딜락 ATS-V나 CTS-V와 같은 V-모델들은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는 우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모델이다."라고 말했으며, "캐딜락 DPi-V.R은 최고 사양의 레이싱형 퍼포먼스 차량이다"고 덧붙였다.
캐딜락은 2017 DPi-V.R 프로토타입으로 다음달 13일부터 시작되는 프리시즌 테스팅에 돌입하며, 완성된 실제 레이스 차량으로 2017년 1월 28일 열리는 롤렉스 24 데이토나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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