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퍼스트클래스를 떠올리게 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본격적으로 운행된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개통식 행사를 갖고 부산과 광주행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정식 운행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부산 하루 왕복 12회, 서울에서 광주 구간 하루 20회 왕복 운행되며, 요금은 우등버스 대비 1.3배가 적용된다.

현대차가 개발한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로, 항공기 1등석 수준의 시트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LED모니터 등이 장착됐다. 또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넉넉한 공간과 좌석별 보호벽, 옆좌석 가림막 등으로 독립적인 공간을 형성했으며, LED 모니터를 통해 취향에 맞는 음악이나 TV, 영화 등을 즐길 수 있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차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차선이탈경보, 차체자세제어장치 등을 적용했으며, 비상망치는 8개를 배치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개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주요 업계, 현대차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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