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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카셰어링 고객에 쿠폰 추가지급..마케팅 강화
쉐보레는 다음달 31일까지 쉐보레 볼트(Volt)를 5시간 이상 이용하는 모든 그린카 고객에게 5시간 추가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7일 이내이며, 차종은 볼트에 한정한다.
지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쉐보레 볼트는 주행거리연장 전기차(EREV;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로,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친환경 차량이다. 쉐보레의 최신 볼텍(Voltec) 시스템을 탑재,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거리로 친환경차 확산에 걸림돌이었던 충전과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볼트를 접한 고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에 따르면, 볼트는 일반 소형차 보다 약 2배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만큼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 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 볼트의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쉐보레는 볼트뿐 아니라 내년 출시가 예정돼 있는 순수전기차 볼트EV를 통해 더 스마트하고 편리한 자동차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이러한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을 혁신적으로 주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 8월말 첫 인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27대의 볼트가 판매됐으며, 11월 역시 추가 법인 판매를 통해 순조롭게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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