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순수전기차 볼트EV가 미국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가 발표한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첨단 디자인과 기술 혁신, 탁월한 효율성, 안전성, 주행성능 및 가격대비 가치 등 총 6가지 항목에 근거해 쉐보레 볼트EV를 2017 올해의 차로 결정했다.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와 가격 등을 볼트 EV의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10월 26일 한국전자전을 통해 볼트EV의 내년 국내 시장 출시를 확정 발표했다. 이로써 말리부 하이브리드(Malibu Hybrid)와 볼트(Volt) 주행거리연장전기차에 이어 다양한 전기차 기술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최신 전기차 개발 기술과 LG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볼트EV는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383km(238마일)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으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등 주요한 제품 제원에 대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2017 Chevrolet Bolt EV

볼트EV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대폭 강화한 커넥티비티와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전기차 고객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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