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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사상최대’ 재규어랜드로버 전 세계 판매량 호조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먹구름이 예상됐던 재규어랜드로버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 10월 전 세계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10월 총 4만6325대를 판매했다. 재규어는 사상 최고 기록인 1만4402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92%가 증가한 반면 랜드로버는 6% 감소한 3만1923대를 기록했다.
재규어의 판매 증가는 작년 5월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스포츠 세단 XE의 판매 증가와 새로운 SUV ‘F-PACE’가 추가되면서 이뤄낸 수치다.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판매량을 견인했지만 디스커버리의 신 모델 등장이 임박하는 등 모델 변경 주기에 따라 판매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해 48만706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기록을 이미 예고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8만0349대로 기록 경신이 확실하다.
[더드라이브=dail.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