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하반기에 출시를 준비중인 아우디 2018 A8이 전기차로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주목된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지난 5일 아우디의 2018년형 A8이 아우디 E-트론의 전기차 기술을 탑재해 출시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아우디 E-트론은 A8과 동일한 MLB Evo 아키텍쳐가 적용된 첫 전기차 SUV 모델이다. 아우디는 지난 8월 E-트론 SUV가 2018년에 출시될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당시 아우디는 2018년에 SUV와 함께 E-트론으로 구성된 럭셔리 세단도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를 위해 A8 모델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세간에는 아우디의 새로운 세단 모델이 E-트론 A9일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폭스바겐 그룹의 행보를 보면 여러가지 비용 절감 정책 때문에 새로운 모델 출시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따라서 아우디의 E-트론 세단 모델은 완전히 새로운 A9보다 기존에 자리잡고 있는 A8을 기반으로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 아우디는 미래형 전기차 플래그십 세단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완전히 새로운 A9이 탄생할지, 탄탄한 기반의 A8이 돌아올 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아우디의 새로운 2018년형 E-트론 플래그쉽 세단은 아우디의 프롤로그 컨셉에 기반하며 상당한 능력의 주행거리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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