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전기차 스타트업 브랜드 패러데이 퓨처가 자사의 첫번째 양산형 모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위장막으로 가려진 차량이 사막 위의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패러데이 퓨처는 "차량의 엔진 소리를 들을 필요가 없다."라는 멘트를 통해 새로운 양산형 모델이 전기차이며 고성능 주행에도 고요함을 유지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영상에서는 별다른 정보가 없지만 지금까지의 티저 이미지와 스파이샷을 종합해 보면 패러데이 퓨처의 새로운 양산형 차량은 크로스오버 형식을 취하며 테슬라보다 전통적인 디자인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패러데이 퓨처는 올해 1월 CES에서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FF제로:01 컨셉을 선보이며 테슬라의 경쟁사로 주목받아왔다. 이번에 출시될 새로운 양산형 차량은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패러데이 퓨처는 10억달러의 투자자금을 기반으로 라스베가스 북쪽 네바다에 커다란 공장을 건설중이며, 최근 LG 화학과 배터리 수주 계약을 채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패러데이 퓨처의 첫번째 양산형 모델은 내년 1월에 열리게 될 2017 CES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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