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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2017년형 옥타비아′ 페이스리프트 공개..국내 출시는?
스코다가 '2017년형 옥타비아 페이스리프트'의 공식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스코다 2017년형 옥타비아는 메르세데스 W212 E-클래스에서 적용된 듀얼 헤드라이트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2017년형 스코다 코디악의 그릴 디자인을 이어받은 점이 특징이다.
4개로 구성된 옥타비아의 헤드라이트에는 풀-LED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전후방 범퍼와 테일라이트는 새로운 스타일을 입었다.
2017년형 옥타비아의 차량 내부에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네비게이션이 탑재되었다. 톱 트림에는 SIM 카드 모듈과 함께 작동되는 4G LTE와 WLAN 핫스팟이 지원되며, 커스텀 키와 스티어링 휠 열선 등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차량 엔진 라인업은 다섯 개의 TSI와 네 개의 TDI로 구성되었다. 1.0리터 3기통 엔진부터 2.0리터 4기통까지 다양하게 분포된 엔진 라인업은 최대출력 86마력에서 184마력까지 발휘하며, 톱 트림의 경우 7속 DSG 변속기가 맞물려 4륜으로 구동된다.
"Simply Clever"이라는 모토에 따라 스코다는 옥타비아에 간결한 디자인과 수많은 운전 보조 기능, 그리고 안전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살펴보자면 먼저 트레일러를 연결했을 때 주차나 주행을 도와주는 트레일러 어시스트(Trailer assist)가 있으며, 보행의 안전을 위한 보행자 알림 기능, 그리고 사각지대 탐지, 후방 보조알림, 그리고 주차 보조 기능 등이 모두 포함된다.
폭스바겐의 산하 브랜드 스코다는 최근 한국 진입이 확정되었지만 구체적인 진출 계획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만약 스코다가 내년 한국에 상륙한다면 2017년 후반기에는 새로운 옥타비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