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대향 6기통 직분사 휘발유 엔진 탑재돼 최고출력은 박스터 265마력, 박스터 S 315마력
7단 PDK 장착할 때 국내 측정 통합 연비는 박스터 10.7km/L, 박스터 S 10.1km/L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신형 박스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박스터는 박스터와 박스터 S 2개 모델로 출시됐다. 두 차량 모두 수평대향 6기통 직분사 휘발유 엔진이 탑재되며 전기 회생시스템과 열 매니지먼트,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으로 효율성이 강화됐다.

베이스 박스터 모델의 새로운 엔진은 배기량 2.7리터에 265마력을 내며 배기량이 더 높았던 이전 모델 대비 최고출력이 10마력 올라갔으며, 3.4리터 박스터 S 엔진은 이전 모델 대비 5마력 높아진 31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속력은 시속 100km 도달까지 박스터가 5.5초, 박스터 S는 4.8초가 걸린다.

변속기는 두 개 모델 모두 6단 수동 기어박스를 기본으로 하고 7단 PDK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PDK를 장착할 때 국내 측정 통합 연비는 박스터가 10.7km/L, 박스터 S는 10.1km/L이다.

신형 박스터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박스터가 7850만원, 박스터 S는 93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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