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엔진과 6단 DSG 기어가 탑재되어 최대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 발휘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2.0 기능 탑재

폭스바겐코리아는 2011년 3월, 친환경성을 갖춘 'CC 2.0 TDI 블루모션'을 출시했다.

CC 2.0 TDI 블루모션은 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엔진과 6단 DSG 기어가 조화를 이뤄 최대출력 170마력(4200rpm), 최대토크 35.7kg.m(1750~2500rpm)를 발휘한다. 연비는 차량이 정지했을 때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었다가 차가 움직이면 엔진이 다시 작동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이는 스타트-스탑 시스템으로 리터(L)당 17.1km이다.

또한,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 2.0 기능이 탑재되어 후진 일렬 주차는 물론 T(직각) 주차와 후진 일렬 주차 상태에서 차를 빼는 탈출 기능까지 가능하다. 또한, 후진 일렬 주차 시에는 앞뒤 간격이 각각 40cm, 일렬 주차 후 탈출 시에는 앞뒤 간격이 각각 25cm만 확보되면 작동이 가능해 주차공간이 협소한 복잡한 도심에서나 주차에 서툰 운전자들도 손쉽게 주차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CC 2.0 TDI 블루모션은 RNS 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지니 맵이 탑재된 내비게이션, 3D 리얼 그래픽, 다양한 부가기능, 그리고 실시간 교통정보(TPEG)가 연동된다. 또한, DVD 드라이브, 30GB HDD, SD 카드 슬롯, 블루투스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음악과 멀티미디어 감상이 가능하다.

CC 2.0 TDI 블루모션은 출시 이후 2011년 12월까지 2121대가 팔렸으며,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110만원이다.

[조선닷컴 카리뷰 성열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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