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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내외부 모습
-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 블루모션 적용해 18.1km/ℓ 연비 달성
- T자형(직각) 주차 보조 및 피로 감지 시스템 등 최신 기술 탑재
폭스바겐 코리아는 7일 안도(서울 성북동 소재) 카페에서 신형 티구안을 선보이고,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특히, 운전 상태를 감시하여 운전자가 피로하다고 판단되면 경보를 울리고 주의 아이콘을 표시하여, 장시간 운전에 의한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피로 감지 시스템(Fatigue Detection System)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평행 주차는 물론 T형(직각) 주차와 앞뒤 25cm의 간격만 주어지면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탈출 기능까지 가능한 파크어시스트 2.0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2.0리터급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을 적용한 2.0 TDI 엔진은 7단 DSG 자동변속기와 4MOTION 4륜구동 시스템과 결합하여 최대출력 140마력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의 스타트-스탑 시스템,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의 적용되어,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도 리터당 18.1km의 연비를 구현했다.
연비는 리터당 15km 주행할 수 있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약 21%가 개선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있어서도 킬로미터당 148g으로 약 17.3%를 줄였다.
신형 티구안의 판매 가격은 이번 달에 출시되는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4450만원,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2.0 TDI 컴포트 모델이 3790만원이다.
[카리뷰 취재팀장 김보현]/조선닷컴